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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물을 안 마셔요 — 적정 음수량과 해결법

고양이 만성 신부전의 가장 큰 예방책은 물입니다. 우리 냥이가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정상일까?

고양이의 적정 음수량은 체중 1kg당 하루 40~60ml입니다. 4kg 고양이라면 160~240ml, 종이컵으로 한 컵 반 정도입니다. 단, 습식 사료를 먹는 아이는 사료에서 수분을 70~80% 얻으므로 마시는 양이 적어도 괜찮습니다. 건사료만 먹는 아이일수록 물그릇에서 마시는 양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원래 물을 잘 안 마시는 이유

고양이의 조상은 사막에서 살았고 먹잇감의 수분으로 갈증을 해결했습니다. 그래서 갈증 신호 자체가 둔한 동물입니다. 문제는 이 습성이 실내 건사료 생활과 만나면 만성 탈수가 되고, 이것이 신장 질환·방광염·요로결석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10살 이상 고양이의 상당수가 신장 질환을 겪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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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

반대로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는 것도 위험 신호입니다(신부전, 당뇨, 갑상선 항진증 의심). 화장실 모래 뭉침이 커지거나, 소변을 아예 못 보거나(응급!), 급격한 체중 변화가 동반되면 바로 검진을 받으세요. 노령묘라면 나이를 확인하고 검진 주기를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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