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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 여름에 꼭 알아야 할 것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옮기는 기생충입니다. 모기가 활동하는 여름철에 감염 위험이 가장 높지만, 예방은 1년 내내 이어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심장사상충이 위험한 이유

심장사상충의 유충은 감염된 모기에 물릴 때 강아지 몸으로 들어와, 수개월에 걸쳐 심장과 폐동맥에서 최대 30cm까지 자랍니다. 성충이 자리 잡으면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어 기침, 운동 불내성, 복수, 심하면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서운 점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 — 눈에 띄게 아플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치료는 예방보다 훨씬 어렵고 위험하며 비용도 큽니다. 그래서 "예방이 곧 치료"라는 말이 나옵니다.

예방약 종류와 투여 주기

어떤 제형이든 월 1회 약은 "지난 한 달간 들어온 유충을 없애는" 개념이라,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 주씩 거르면 예방 효과에 구멍이 생깁니다. 달력이나 휴대폰 알림으로 투여일을 고정해 두세요.

실내견도 예방해야 할까?

네. 모기는 방충망 틈, 현관문, 환기구를 통해 실내로 들어옵니다. 짧은 배변 산책만 하는 강아지, 심지어 거의 나가지 않는 강아지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됩니다. "우리 아이는 밖에 안 나가서 괜찮다"는 흔한 오해가 예방을 놓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우리 아이 접종·예방 시기 확인하기

예방약 시작 전 검사

처음 예방을 시작하거나 몇 달 이상 걸렀다면, 투여 전에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 검사(항원 키트)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성충에 감염된 상태에서 일부 예방약을 쓰면 부작용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는 병원에서 몇 분이면 끝나며, 매년 정기 검진 때 함께 받는 것을 권합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병원으로

마른기침이 잦아지거나, 산책 때 유난히 지치고 숨차 하거나, 식욕·활력이 떨어지고 배가 부풀어 보이면 검진을 받아보세요. 다만 이 증상들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나므로 자가 진단은 금물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용이며, 예방약 선택·투여와 검사 시점은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